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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3일 전라남도 장흥군에 위치한 어느 아파트 내 자택에서

가해자인 고모(41세)가 청소 도구로 피해자인 조카(5세)의 신체 곳곳을

여러 차례 때린 뒤 방치하여 숨지게 한 아동학대 치사 사건이 발생함

 

 

전남 장흥군 (지도)

 

피해자는 이미 이튿날 오후부터 수 차례 구토 증상을 보였으며

같은 날인 오후 6시 18분쯤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한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인 고모는 피해자인 조카가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훈육 차원에서 엉덩이와 손바닥을 때린 것으로 드러남

 

그러나 가해자는 체벌과 사망 간의 연관성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한편 발견 당시 피해자의 신체 곳곳에선 멍 자국이 발견됐다고 한다.

 

가해자는 지난해 7월부터 친오빠의 딸인 피해자를 양육한 것으로 전해짐

다만 아동학대 전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됨

 

경찰은 가해자를 긴급 체포하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과수에 시신의 부검을 의뢰하여 보다 정확한 사망 원인 및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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